고양이 깨물기 : 이유와 대처 방법 6가지 총정리!

 


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고양이의 갑작스러운 깨물기! 기분이 좋았던 고양이가 왜 갑자기 물었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. 


이번 글에서는 고양이가 깨무는 이유를 여섯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, 각 상황에 맞는 대처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고양이와의 교감을 더욱 깊게 하기 위해 꼭 확인해 주세요!


1. 이갈이 시기 : 생후 6개월 미만의 아기 고양이
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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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기 고양이들은 생후 3개월부터 시작하여 약 7~8개월까지 이갈이 시기를 겪습니다. 이 시기에는 치아가 가려워서 무는 행동이 자주 나타나게 됩니다. 이때는 귀여운 모습이지만, 교육이 매우 중요합니다. 손이 아닌 장난감이나 인형을 물도록 유도해 주세요. 손으로 놀아주면 무는 습관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.


2. 심심함의 표현 : "너무 무료해요"

 

고양이는 하루에 두 번 이상의 놀이 시간이 필요합니다. 놀이 시간이 부족하면 심심함과 우울감을 느끼고, 이때 손을 물 수 있습니다. 아이가 문다고 바로 놀아주면 "물면 놀아준다"는 잘못된 인식을 할 수 있으니, 정기적으로 놀이 시간을 마련해 주세요. 자동 장난감이나 캣휠 같은 다양한 용품을 활용해 혼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.


3. 애정 표현 : "살짝 물어볼게요"

 

고양이들은 스킨십을 할 때 가벼운 물기로 애정을 표현합니다. 이는 전혀 아프지 않으며, 친밀한 관계의 고양이들은 서로 그루밍을 하면서도 물고 장난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. 이러한 행동은 사랑의 표시로 받아들이면 됩니다.


4. 거부의 표현 : "이제 그만해 주세요!"

 

고양이가 장난을 하다가 갑자기 물리는 경우, 이는 그만하라는 강한 의사 표현입니다. 물기 전에 이미 불편함을 나타낼 수 있으니, 고양이의 행동을 잘 관찰해야 합니다. 꼬리를 바닥에 탁탁 내리치거나 귀를 접는 등의 신호를 놓치지 마세요. 물리기 전에 즉각 중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
5. 과도한 흥분 상태 : "흥분해서 물어버릴 수 있어요!"

 



고양이는 사냥 놀이 중 너무 흥분하면 집사를 물 수 있습니다. 이럴 때는 즉시 놀이를 중단하고 고양이가 안정될 수 있도록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. 또한, 발톱이 걸리는 등의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물 수 있으니,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합니다.


6. 예민한 상태 : "지금은 조심해 주세요!"

 

고양이가 건강이 좋지 않거나 환경이 급작스럽게 변할 경우, 방어적 공격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. 이럴 땐 고양이에게 가까이 가지 말고, 간식을 통해 긍정적인 경험을 쌓아가며 천천히 익숙해지도록 도와주세요. 막대 형태의 장난감을 이용해 스킨십을 시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

마치며 : 고양이와의 안전한 교감

 

고양이는 육식동물로서 날카로운 치아를 가지고 있으므로, 물렸을 때 큰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. 이러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필수입니다. 고양이가 물었을 때 큰 소리로 혼내거나 비명을 지르는 것은 오히려 고양이를 자극할 수 있으니, 낮은 목소리로 짧게 교육한 후 행동을 중단하고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

고양이와의 교감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, 전문 수의사가 만든 교감 스틱과 같은 도구를 활용해보세요. 고양이의 마음을 이해하고, 더욱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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